[리포트] 서울의 밤이 바뀐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청계천 복원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변화된 청계천의 모습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달라진 서울의 야경을 최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평화시장 앞쪽에 위치한 청계천 복원 구간입니다.
고사분수에서 솟구쳐 나오는 색색의 물줄기가 서울의 밤하늘을 갈라놓습니다.
한여름 찜통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시원스럽게 뿜어나오는 물줄기가 마냥 즐겁습니다.
더위를 참다못한 시민은 신발을 벗어던지고 청계천에 발을 담가봅니다.
하천주변에는 새로운 서울의 야경이 신기한 듯 연신 카메라셔터를 눌러대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외국인도 청계천의 새로운 모습을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청계천물이 빠져나가는 지점엔 '오간수문'이라는 5개의 수문이 새로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하천바닥에서 나오는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지면서 한 여름밤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이명박 서울시장도 현장에 직접 나와 시민들과 함께 변화된 청계천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앞으로 두 세번의 추가적인 시험가동을 거쳐 두달후면 전면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서울의 야경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