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28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초도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해운은 마을주민 초청 터미널 견학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특산품 구입, 어촌체험활동 등을 통해 회사와 어촌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진해운 유한일 총무팀장은 "최북단의 소외된 어촌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어촌진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쪽 모두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동해안 북단의 초도어촌계는 어업가구수 82가구, 어민 12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어촌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