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7일) 데이콤, 하나로텔레콤 합병설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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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거래소시장 주가지수는 2.43포인트(0.22%) 오른 1093.03으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시장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 중반 뚜렷한 매수세가 부각되지 않으면서 한때 108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를 다시 끌어올렸다.
개인(-319억원)과 외국인(-100억원),기관(-397억원)이 모두 매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보합으로 마감했고 국민은행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과 포스코 LG필립스LCD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종목별로는 2분기 실적 호전으로 강세를 보였던 기업은행이 나흘 만에 하락했고 우리금융과 하나은행 외환은행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은행과 부산은행 대구은행은 상승했다. 2분기 실적호조 소식이 전해진 현대건설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회사 분할을 추진 중인 오리엔트와 하나로텔레콤과 인수합병설이 나돈 데이콤은 상한가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