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정보패트롤 시간입니다. 박병연기자 자리했습니다. 요즘 시장에서는 어떤 루머들이 나돌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죠. CG-1 주요 시장 루머 - 이네트 대작 게임서비스 임박설 - 비트컴퓨터 바이오 사업 진출설 - 포이보스 신주인수권 매입소각설 - 인터파크 7월 매출 15% 급증설 (기자-1) 우선 인터넷 솔루션 및 게임개발 업체인 이네트가 오늘부터 대작 캐주얼 게임인 드래곤 잼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루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가 장외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이야기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포이보스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상당부분을 매입 소각할 예정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2) 우선 대작 캐주얼 게임인 드래곤 잼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오늘부터 실시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이네트부터 설명해 주시죠. CG-2 이네트 드래곤젬 서비스 -8월11일 오픈 베타 실시 계획 -9월11일 상용서비스 실시 예정 -정액제 탈피 부분 유료화 진행 -청소년, 여성층겨냥 캐주얼게임 (기자-2) 네 최근 시장에선 이네트의 대작 온라인게임인 드래곤 잼의 오픈베타 서비스 실시 시기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데요. 일부에선 오늘부터 오픈베타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측에 알아본 결과 오픈 베타 서비스 실시 시기는 오늘이 아니라 다음달 11일인 것으로 확인됐구요. 상용 서비스는 오는 9월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초등학생, 중학생 등 청소년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대작 캐주얼 게임으로 캐릭터 이동방식은 2D 게임의 특징인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한 반면, 캐릭터는 3D로 제작됐다는 점입니다. 과금방식도 다른 게임들과는 좀 다른데요. 기존 온란인 게임들이 일반적으로 정액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이템 판매 위주의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네트는 또 이 게임에 이어 조만간 성인용 MMORPG 게임인 T-프로젝트(아직 게임명을 정하지 않은 상태)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 두 게임의 유료화로 기존 유료게임인 트라비아와 합쳐 올해 게임사업 매출이 전체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앵커-3) 바이오사업 진출설이 돌고 있는 비트컴퓨터에 대해서도 취재된 게 있나요? CG-3 비트컴 바이오사업 진출 -DNA칩 개발회사 굿젠 인수설 -인수 대상업체, 시기 등 미정 -바이오사업 진출 가능성 인정 -개인주주 김모씨 150만주 매각 (기자-3)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는 바이오사업에 진출한다는 설이 돌면서 어제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는데요. 비트컴퓨터가 DNA칩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장외기업인 굿젠이라는 회사에 대한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게 루머의 핵심내용입니다. 회사측에 확인해 본 결과 아직 대상업체라든가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나 향후 주가차별화나 사업시너지 측면에서 바이오업체와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바이오사업 진출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비트컴퓨터와 관련해서는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 데요. 최근 금감원 조사결과 11.57%(150여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성형외과전문의 김병건씨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분 매도에 나서 지난 20일까지 52여만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는 데요. 회사측에 확인해보니 실제로는 52만주가 아니라 지난주까지 보유지분 전량을 매도했다고 합니다. 바이오 사업 진출이라는 대형호재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로서는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던 김씨가 왜 지분을 서둘러 매각했는지는 다소 의문이 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4)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상당부분을 매입 소각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포이보스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CG-4 포이보스 신주인수권 매입 -신주인수권부사채 매입 검토중 -29일 90여만주 시장 출회 예정 -2분기 음반사업 호조로 실적개선 -올해 드라마사업 호조로 실적개선 (기자-4) 포이보스가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는 신주인수권을 전량 매입 소각한다는 설이 돌고 있는 데요. 회사측에 확인해본 결과 물량부담 최소화 위해 매입 소각 등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가 빌행한 해외 신주인수권부 사채 700여만주 중 90만주가 29일 출하될 예정이어서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감이 큰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이 회사의 드라마 사업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 때문인 것 같은데요. 증권사들은 포이보스가 슬픈연가 관련 일본 부가판권 수익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 SG워너비 앨범 판매호조로 2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는 점, 오늘부터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루루공주`에 대한 기대감 등을 들어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