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이 열하루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주노선 등 국제선 운항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주부터 시드니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고 LA로 가는 항공편도 일부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30일 미국 시카고 노선의 신규 취항과 다음달 일본 하네다 노선의 증편 운항이 예정돼 있어 파업이 지속될 경우 국제선 운항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