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3:26
수정2006.04.09 17:12
건설업계의 흐름이 단순토목과 건축공사 등의 단순 시공에서 건설사업관리(CM) 등으로 옮겨가면서 건설 컨설팅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PM/CM의 금년 시장규모는 3500억원, 감리분야가 1조원, 엔지니어링 분야가 4조의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바야흐로 건설업계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는 파슨스브링커호프코리아(이하 PB KOREA)가 건설업계에서 무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PB KOREA의 본사인 PB(Parsons Brinckerhoff)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건설사업관리(CM)및 토목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1885년 창립되어 전세계의 유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현재 80개국 250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 건설사업관리 및 토목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PB는 1885년 뉴욕 최초의 지하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터널, 다리, 교통, 고속도로, 공항, 항구, 빌딩 및 도시개발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 CM, 건축, 토목, 인프라를 위한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PB는 프로젝트 수행시 최고의 조직과 기술력으로 최고를 지향하며 2001년 ENR지에는 교통시설분야, 고속도로 및 디자인 분야에서 1위, 교량 2위,공항 4위, 호텔 5위 등 수위에 랭크되었으며 CM 분야에서는 3위에 올랐다.
PB는 1999년 EAC-CLS광통신 기지국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2000년 12월 1일 사무실을 개설하여 2001년 감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홈플러스 할인매장 및 로담코 부천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PB KOREA는 국내의 유수한 전문가 및 전세계 지사간의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창출해주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선진 미국의 기술과 관리능력(PM/CM)을 한국에 전파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한국건설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 KOREA는 국내에 진입한지 불과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강남의 성모병원, 부천의 현대백화점, 부산온천동 허브스카이 주상복합, 삼성테스코 등의 PM/CM(건설사업관리)를 인천-김포 철도, 신분당선, 마창대교, 영종대교의 토목 컨설팅을 수행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PB KOREA는 단기적인 영업실적보다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다가서려 한다.
고객이 크던 작던 오랜기간 동안 관계를 맺는데 주력한다.
또한 직원의 전문성 개발에 노력하고 직원 모두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와 목적이 어디 있는가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다.
PB KOREA는 미국식 합리주의와 한국적인 정에 바탕이 절묘하게 조화가 된 기업풍토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벌과 나이를 중시하지 않는 인재상, 직원의 기여도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처우를 해주는 점 등의 인재 우선주의는 PB KOREA의 기본정신이기도 하다.
PB KOREA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기는 하지만 PB KOREA의 한국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적인 측면에서는 홍콩에 있는 PB의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한국으로 끌어오는 것.질적으로는 PM/CM분야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낙후되어 있는 한국의 건설기술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보국의 큰 목표 아래 전진하고 있다.
향후 PB KOREA는 건설시장개방에 맞춰 관공사 건설사업관리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