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축 등 악조건속에서도 불구하고 벤처업체들이 지난 상반기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돼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으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000기잡니다. 케이엘테크테이크시스템즈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두 회사에 대한 코스닥 상장을 승인해 26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수퍼)케이엘테크, TFT LCD 부품 업체 케이엘테크는 TFT LCD에 사용되는 컬러 필터를 LCD 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 등이 주요 거래선입니다. (녹취)김상호 케이엘테크 사장 "지난해 매출 156억, 순익 50억원" "올해 매출 400억, 순익 100억 목표" 110억1300만원을 공모했고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853.62대 1에 이르렀습니다. TFT LCD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테이크시스템즈, 테이크시스템즈의 이경수 사장은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경수 테이크시스템즈 사장 테이크시스템즈는 공모를 통해 89억6100만원을 모았고, 청약 경쟁률은 532.97대1을 기록했다. 한편 케이엘테크 등 3개사가 신규 상장함에 따라 코스닥 상장법인은 887개사로 늘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