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6일) 한미반도체 사흘째 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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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1090선을 넘어섰다.
종합주가지수는 26일 0.08%(0.90포인트) 오른 1090.60에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5425계약을 순매도해 프로그램 매물이 1240억원 출회되면서 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특히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715억원을 순매수,지수 하락을 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반전하며 0.72% 떨어졌다.
SK텔레콤(-2.92%) 포스코(-1.22%) 한국전력(-1.21%) 등도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반면 전날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은행이 5.99% 급등한 것을 비롯 국민은행(2.92%) 하나은행(3.37%) 등 은행주의 오름폭이 컸다.
한미반도체는 신규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태평양은 3.56% 뛰어올랐다.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SK케미칼도 1.96% 상승했다.
한솔CSN도 턴어라운드주로 부각되면서 5.49% 상승,이틀째 급등했다.
내년 워크아웃 졸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현대건설은 1.59% 올랐다.
회사분할로 매매가 재개된 동양건설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