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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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사상최대인 4,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2,051억원에 비해 106.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자부문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감소함에 따라 이같이 양호한 실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이자부문이익이 3.4% 증가하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이 55.1% 감소하여 영업이익은 69.7% 증가한 5,701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외손익에서도 147억원의 이익을 거뒀습니다.
6월말 현재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7.6% 성장한 83조 5,233억원 이었고, 상반기중 중소기업대출이 3조 5,507억원이 증가해 전년말 대비 8.4% 증가하였고, 가계 및 기타부분 대출도 1조 5,102억원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10%의 대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은행예금 증가율이 낮아진 상태에서도 기업은행의 총예금은 상반기중 4조 6,683억원이 증가하여 전년말보다 12% 증가한 43조 4,8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79%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하였고,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잔액 비율인 커버리지 비율(Coverage Ratio)도 110.3%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연체율은 기업대출 1.17%, 가계대출 0.62%, 신용카드 3.9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더불어 전반적인 경영지표도 개선되어 6월말 현재 BIS비율 10.82%, 총자산순이익률(ROA) 1.14%, 자기자본순이익률(ROE) 20.72%, 주당순이익(EPS) 1,850원, 주당순자산(BPS) 9,368원을 달성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