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깜짝 실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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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이 2분기 깜짝 실적을 토대로 급등했다.
삼성테크윈은 25일 6.28% 오른 1만1850원에 마감됐다.
지난 22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테크윈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182억원과 3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4%,2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권성률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카메라와 반도체부품,방위산업용 파워시스템 부문의 기대 이상의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하반기 실적이 더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권 연구원은 "하반기 디지털카메라 성수기가 도래하고 삼성전자의 휴대폰 실적 회복으로 삼성테크윈의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정부 예산 집행으로 군납물량이 늘어나 파워시스템 부문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삼성테크윈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347억원,38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