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업앤다운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한 블루투스 뮤직폰(LG-LP3900)을 발매했다.


위,아래 한 쪽으로만 움직이는 기존 슬라이드폰과 달리 상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통화할 때는 위로,사진촬영 때는 위나 아래로 슬라이드를 작동시킬 수 있다.


130만 화소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셀프 촬영이 간편한 점도 눈에 띈다.


헤드셋 겸용 블루투스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통화,MP3 음악감상,문자메시지 확인,전화번호 검색,원격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다.


MP3 파일을 내려받는 속도가 곡당 5~7초로 기존 제품보다 네 배 이상 빠르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