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직 경기회복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우리 증시는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통합거래소 출범이후 지난 6개월간 증시관계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우리증시는 과거 일본과 미국의 주가 상승기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수출호조, 저금리 기조, 간접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이 증시의 체질변화의 배경이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불황 속에서도 실제 우리 증시의 체질 변화를 이끈 것은 증시 관계자들의 노력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통합거래소 출범후 인력감축과 사무실 통합 등으로 비용절감 효과 거두고 수수료 인하도 했다" 또 신뢰받는 시장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간외 시장을 확대하고 외국기업의 상장 유치에 힘을 썼습니다. 여기에 불공정 거래는 엄단하는 등 투자자 보호와 시장 건전성 강화에도 노력한 것도 성과를 이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유가증권시장은 11년만에 최고지수를 갱신하며 1000선 안착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영탁 이사장 인터뷰 "지금 증시 상황봐도 알 듯이 노력의 결과 고객예탁금 증가 등 효과 거뒀다" 고객예탁금도 통합거래소 출범 전과 비교해 1595%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결국 증시를 부흥시키기 위한 증권가의 자구책이 고스란히 우리 증시 선진화에 기여한 모습입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