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5일 셋톱박스업종에 대해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셋톱박스 시장을 이끌어왔던 위성방송에 이어 케이블,지상파방송도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셋톱박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망을 통해 방송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IP용 셋톱박스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 업황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선두업체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추천하고 휴맥스의 경우 미국와 일본의 매출비중이 늘어나고 신규사업인 디지털TV 매출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했다.목표주가 1만9400원으로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