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미국 여자 골퍼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세미프로에 도전한다. 미국 시애틀 출신의 캐리 본(30)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가평 선힐GC에서 열리는 KLPGA 제2차 준회원선발전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본은 시애틀의 골프학교인 프리페러토리 스쿨 재학 중 시애틀 고교골프챔피언십에서 4년 연속 우승한 경력이 있다. 남가주대(USC)에 입학한 후에도 아마추어 골퍼로 활약했으나 졸업 후에는 모델고 의료 세일즈에 전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