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33)이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뮤즈(사장 마쓰자키 스미오)와 일본 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영화 '무극'과 '태풍'의 개봉을 앞두고 추후 일본을 비롯, 아시아 및 세계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는 장동건의 활동을 위해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아뮤즈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뮤즈는 장동건의 매니지먼트를 위해 1일 해외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국제 매니지먼트부를 신설해 장동건의 일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장동건은 배용준ㆍ이병헌ㆍ권상우 등과 함께 일본에서 한류 사대천왕으로 통하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일본 개봉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아뮤즈는 그동안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엽기적인 그녀', '실미도' 등의 작품을 일본에 소개했으며, 연말 개봉 예정인 장동건 주연의 '태풍'에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