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사람은 월급도 적게 받는다?' 미국 USA투데이는 21일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분석 자료를 인용,못생긴 사람들이 잘생긴 사람에 비해 급여가 9%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에 참여했던 마이클 오위양씨는 "만일 브래드 피트나 줄리아 로버츠 같은 외모를 가졌다면 사회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좋은 직장이나 직업을 가질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말콤 글래드웰이 쓴 '블링크'란 책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 중 250개 기업의 남성 최고경영자(CEO) 신장은 평균 182㎝인 것으로 조사돼 일반인 평균신장에 비해 7㎝ 정도 컸다. 이는 신장도 직장에서의 승진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사례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