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일본 에디아와 제휴를 통해 올 연말부터 일본에 네비게이션을 수출합니다. 현대오토넷은 국내 시판 중인 40~5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을 기반으로 일본형 제품을 개발하고 일본 지도 개발은 에디아가 맡게 됩니다. 현대오토넷은 "네비게이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과 시장을 갖춘 일본에 수출한다는 데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 며 " 10~20만엔대 이상의 고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일본 네비게이션 시장에서 5만엔대의 낮은 가격으로 초기진입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오토넷은 앞으로 3년동안 일본시장에서 2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로 수출선을 늘릴 계획이라고 덛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