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화려한 복귀, 이젠 M&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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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도위기로 내몰렸던 하이닉스 현대건설이 급등하며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종목은 M&A 기대감까지 있어 주가 상승은 더욱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이닉스, 대우증권, 현대건설이 실적호전을 재료로 주식시장 전면에 화려하게 나서고 있습니다.
이 종목들은 과거 대장주로 불리며 주식시장을 선도했지만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부도위기까지 내몰려 부실주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최근 1년만에 많게는 5배이상 오르며 업종대표주로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6천원에 불과했던 현대건설 주가는 3만원에 육박하고 있고, 2천원대였던 대우증권은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종목들에 대해 이제부턴 M&A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적호전으로 1차 올랐던 주가가 주인찾아주기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레벨업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채권단이 보유중인 기업을 살펴보면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현대건설, LG카드 등 11개 기업입니다.
이들 회사의 지분을 갖고 있는 채권단도 좀 더 비싸게 팔기위해 최대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해당 기업들은 하반기부터 매각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가 내년부터 일정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