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이틀간 일반 공모하는 메디포스트와 우리ETI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실적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0일 제대혈 보관서비스와 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메디포스트에 대해 "주력인 제대혈보관 매출은 국내 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따른 소비자의 수요 증가와 코스닥 상장으로 인한 기업 인지도 상승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은 국내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상업화 임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 제품화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1만8000원이고 오는 8월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용 CCFL(냉음극형광램프) 제조업체인 우리ETI에 대해 현대증권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이 5.7%로 금호전기에 이어 국내 2위 업체"라고 평가했다. LG필립스LCD의 CCFL 공급 점유율이 20%를 차지하고,세계 3번째로 EEFL(외부전극형광램프)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도 뛰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LCD TV수요 증가에 비해 백라이트유닛(BLU)의 핵심 부품인 CCFL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당분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공모가는 8000원이고 오는 29일 상장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