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일본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욘사마 배용준'을 광고모델로 전격 기용하고 일본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일본에 쏘나타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용준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쏘나타의 부드럽고 절제된 이미지가 잘 조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본 광고계 최고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배용준을 캐스팅해 시장 진출과 판매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쏘나타 일본 광고 모델로 캐스팅된 배용준 씨도 "현대차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 명차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현대차의 품질과 기술력이 욘사마의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7월말 쏘나타 광고를 국내에서 촬영하고 8월말부터는 일본 전역에 방영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특히 욘사마 돌풍을 몰고 온 인기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는 '겨울소나타'로 방영돼 현대차 '쏘나타'와의 이미지 연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