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CD가 앞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오는 2008년에는 LCD가 평판 디스플레이(FPD) 시장의 80%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석준형 삼성전자 LCD총괄 부사장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디스플레이뱅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IMID2005 비즈니스포럼'에서 "LCD 시장규모가 지난해 480억달러에서 2008년 70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LCD가 점차 대형화됨에 따라 PDP가 주도하고 있는 40인치대 시장까지 넘보게 될 것"이라면서 "경쟁 디바이스인 PDP는 50인치대로 시장 영역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