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내 IT기업의 체감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발표한 'IT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 5월(84)에 비해 BSI는 87로 소폭 개선됐습니다. 또 7월과 8월의 전망치도 90에서 94로 악화세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가 소폭 하락한 반면 정보통신기기와 S/W 및 컴퓨터관련서비스 업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IT중소기업도 정보통신서비스 부문이 지난 3월이후 석달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정보통신기기와 S/W 및 컴퓨터관련서비스는 소폭 개선됐고, 7월이후에는 악화세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기준치인 100이면 보합, 100 초과면 호전, 100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