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블루오션으로 떠나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0일부터 일주일간 여름휴가를 갖고 하반기 정국구상에 들어간다. 박 대표는 자택에서 독서와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블루오션 전략''괴짜 경제학''대한민국에 고함' 등 경제관련 서적 3권을 탐독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 대표가 하반기 정국운영에서 어떤 분야에 무게 중심을 두게 될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책은 경제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블루오션 전략'. 이 책은 경쟁자가 우글거리는 붉은 바다(레드오션)에서 벗어나 경쟁없는 새 시장인 푸른 바다(블루오션)를 찾아내면 고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