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투자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LCD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부품·재료·장비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서 LCD 산업의 생산물량 증가와 설비 확장 등 산업 Food Chain에서의 긍정적 영향을 예상할 수 있는 사항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 삼성전자가 하반기 7세대 Phase2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후발 경쟁 업체들의 설비 증설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7~8월에는 설비 가동률 개선이 예산되는 부품·재료 업체들이 매력적이며 8~9월에는 대만업체 및 삼성전자 설비투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장비 업체들의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