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5년 7월7일~7월13일) 673개社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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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다소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주일(7월7일~13일)동안 전국 7대 도시에서는 673개 업체가 새로 생겨 그 전주(6월30일~7월6일)의 602개보다 11.8%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34개(8.1%) 증가한 456개 업체가, 부산에서는 10개(20.8%) 늘어난 58개 업체가 각각 문을 열었다.
대전과 광주에서는 각각 그 전주대비 두 배 늘어난 39개와 26개 업체가 신규등록을 마쳤다.
반면 인천(45개)과 대구(36개), 울산(13개)에서는 창업이 소폭 줄거나 그 전주와 같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이 창업을 이끌었다.
서비스업은 전체의 32.1%를 차지했고 유통(21.5%)과 건설(11.4%)분야가 뒤를 이었다.
문을 연 업체 중에는 관광지개발사인 대구의 우방타워랜드가 328억7600만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가장 컸다.
또 서울 양재동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업체인 노메드테크놀로지가 40억원, 법인 대표가 독일인으로 울산에 설립된 불소화합물 가공 제조업체 솔베이케이칼이 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중국인 3명을 비롯해 독일·미국·이스라엘·일본인이 각각 1명씩, 총 7명으로 나타났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