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굿모닝신한증권 백정현 연구원은 티에스엠텍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수주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유일의 대형 티타늄 부품 및 기계장비 생산 업체인 티에스엠텍은 지난 3년간 평균 7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며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매출 900억원과 영업이익 135억원은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4년간 세계 PTA 장비 시장 규모가 2조6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고유가로 해양 플랜트 수주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수혜를 예상했다. 연간 7000억~1조원 수준으로 평가되는 국내 티타늄 시장의 낮은 국산화율 등을 감안할 때 장기 전망 역시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다만 부채비율이 높은 수준이나 위험 요인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회사측이 제시한 실적 목표 대비 밸류에이션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