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농심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5일 UBS는 농심의 제품 가격 인상과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2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면류 출하량 증가율 전망치를 0%에서 -2%로 수정하고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도 예상치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 및 판매량 감소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면류 부문의 매출 기여도 하락은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경쟁사인 삼양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는 30만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m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