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세계최대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Michelin)사와 6억 5천만불 규모의 스틸코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은 10년간 스틸코드 공급과 함께 미국 인디애나주 스카츠버그(Scottsburg)에 위치한 미쉐린의 스틸코드 공장을 인수해 8월부터 운영하게 됩니다. 이상운 효성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 7%대인 북미지역 시장점유율을 14%까지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업과 스틸코드 분야에서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타이어 보강재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