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부동산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보유세 세부담 상한선을 확대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현행 보유세 세부담 상한선은 직전년도의 50%를 넘지 않도록 부과하는 것이지만, 상한선이 확대또는 폐지되면 보유세 부담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당정은 또 부동산 초과 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해 양도세 산정 기준을 실거래가로 전환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과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