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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홍콩 현대미술 담당 에릭 창 "미술시장 10배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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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 미술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적인 색채를 작품에 담아 독창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홍콩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품 경매를 성공적으로 이끈 크리스티홍콩의 에릭 창 아시아현대미술담당 스페셜리스트(38)는 14일 한국 현대미술의 당면 과제를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월 열릴 경매에 출품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10개 화랑과 미술관 한 곳을 둘러볼 계획. "한국 작품 20~25점을 선정해 올 11월 경매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출품작이 다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크리스티홍콩 경매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김덕용 노상균 최소영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 20점이 출품돼 이 중 17점이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낙찰가 총액이 20만달러로 홍콩에서 경매되는 중국 작가들의 한 점당 평균가(13만달러)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국 현대미술품은 12년의 경매 역사를 갖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주로 출품돼 이 같은 차이가 납니다. 한국미술품이 가격면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인지도를 높이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에릭 창은 한국 작품에 대해 "작가들이 재료를 많이 연구하는 것 같다"면서 "조각에서 손재주가 뛰어나며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창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크리스티 홍콩 경매시장이 5년 전에 비해 매출이 8~10배 정도 급성장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아시아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이 전세계에서 몰려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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