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소녀' 미셸 위(16·위성미)가 마스터스를 향한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 미셸 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레바논의 세이커런GC(파70)에서 열린 남자대회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8오버파 148타로 공동 49위에 올랐다. 이로써 미셸 위는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64강을 가리는 1,2라운드를 통과하며 마스터스 출전권이 걸린 우승컵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작년 US주니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환(16·미국 라마다고교)은 공동 2위(2언더파 138타)로 64강에 올랐다. 또 송찬(조지아공대)은 2오버파 142타(16위),강성훈(제주 남주고)은 3오버파 143타(공동 17위)로 6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