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연구원은 조만간 유가가 급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시에는 지난해 석유 수요 성장률의 44%를 차지했던 아시아 경제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미 중국은 둔화를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는 리세션까지 들어설 것으로 평가했다. 시에는 "저금리와 금융기기관들이 석유 트레이더들을 뽑아 밀어 올린 전형적 버블이다"며"유가 버블이 경제를 압박하는 만큼 석유 수요는 계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