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대림산업을 매수 추천하고 한국 모델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13일 유동원 씨티그룹 전략가는 건설업종에 정책 위험이 존재하나 선두업체들은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 상무는 "현대산업개발이나 GS건설 모두 경쟁력을 갖춘 업체이나 분석대상 기업들의 평균승수대비 싸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GS건설은 보유를,현대산업개발은 매도를 제시. 그러나 대림산업은 올해 주가수익배율 5.4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인 가운데 강력한 관리팀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산출했다. 모델 포트폴리오내 현금비중을 1.5%P 줄이고 대신 대림산업을 편입한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