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목표가를 올렸다. 13일 교보 황성진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가 영화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2차 판매채널 확대를 통한 창구화 효과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특히 극장 상영 이후 해외 수출과 DVD, 비디오 출시, DMB 등 신규 미디어로의 재판매 등을 통해 높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흥행리스크를 완화시켜주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이며 기대작 개봉이 예정된 3분기 이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지주사로서의 가치 재평가를 통해 목표가를 2만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