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전고점 돌파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상승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장 초반 주식시장은 1050포인트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도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3.45포인트 오른 1043.88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2.40포인트 내린 523.70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1295억원과 1370억원 순매도 한 반면 외국인은 3175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전기가스,전기전자,금융,증권,보험,제조,운수창고,철강금속,비금속광물,의약품이 올랐습니다. 반면 의료정밀 업종이 3%이상 떨어진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화학,기계,섬유의복,유통업 등이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하이닉스가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4%이상 떨어졌습니다. 환율하락 소식에 현대차도 2%가까이 하락했고 삼성SDI,S-Oil,KT,LG전자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1.50%상승하며 54만원을 넘어섰고 포스코, SK텔레콤, 국민은행,LG텔레콤 등이 상승했습니다. 전일 실적발표에서 2/4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LG필립스LCD가 3.30%올랐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331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97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