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방송인 김미화 씨를 '겨레문화창의단' 명예단장으로 위촉한다. 겨레문화창의단은 문화관광부 광복60주년기념 문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병기)가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청년세대를 주축으로 결성한 단체.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만 18-26세 청년 110명을 장·단기파견 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16일 중국 옌볜(延邊)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사할린, 멕시코, 쿠바 등 8개 지역에 파견돼 ▲한인 1-2세대 증언 녹취와 기록 ▲전통문화, 공동체놀이, 현지문화체험 등 문화교류 ▲의료, 건축, 영정사진촬영 등 활동을 펼친다. 김미화 씨는 16일 중국으로 떠나는 창의단과 함께 3일간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3일 오전 11시30분 올림픽공원내 서울올림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창의단 발대식에서 김씨에게 명예단장 위촉패를 수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