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LG필립스LCD 목표가를 내렸다. 12일 교보 김영준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해 긍정적이며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16%와 8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주발행과 구주매각 계획 등이 수급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나 LCD 모멘텀 지속과 빠른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주당가치 희석을 고려해 5만65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