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누리투자증권은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의 진로 인수 성사 여부가 이달 20일 초종적으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결합 불허 또는 시장점유율 제한 조건부 승인일 경우 주가의 약세를 예상했다. 반면 경미한 조건부 승인일 경우 하이트맥주의 주가는 12만원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사결과는 조건부 승인에서 기업결합 불허까지 다양하게 관측되고 있다면서 승인조건으로는 하이트맥주의 자회사인 하이트주조(전북지역 소주회사) 매각, 인수 후 시장점유율 제한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중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