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제품 경쟁력 확보여부 주목..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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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은 작년 하반기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모듈 등 光 사업무문의 주력 아이템 실적 악화는 시장대응 실패에 따른 것으로 판가하락과 판매부진이 결국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노효종 연구원은 디카부문은 상반기 고화소,소형,광학줌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출시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으나 확실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면서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카메라모듈 부문은 메가픽셀급 이상 제품 비중 확대와 안정적인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7~8%대 수익성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광사업부문 전반적으로 물량 증가가 비용부담 감소로 이어지면서 원가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으나 실적개선 강도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제품 경쟁력 확보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