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12일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이사회를 열고 해외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섭니다. 포스코가 해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기는 지난해 상하이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이번 캐나다 이사회에는 이구택 회장과 강창호 사장 등 6명의 사내이사와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장, 안철수 전 안철수연구소 사장 등 9명의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이사진은 캐나다 경영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원료 조달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캐나다에서 현지법인인 '포스칸'을 통해 그린힐스 및 엘크뷰 석탄 광산 지분을 각각 20%, 2.5%씩 취득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 및 투자 업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