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메리츠증권 신윤식 연구원은 POSCO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하반기 생산 증가와 비용 감소를 감안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3~4분기 영업마진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절대 이익 규모는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현 주가가 하반기 영업마진 축소 우려를 이미 충분히 반영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국제 철강가격이 빠르면 9월부터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는 등 올 여름은 철강주의 모멘텀이 다시 축적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관측.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