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신기록 행진..상승탄력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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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신기록 행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1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036선을 넘어서 지난 주말 기록한 1029선의 연중 최고치를 경신, 2000년 1월 이후 5년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종합지수 역시 526선을 넘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2003년 7월의 542선 이후 2년래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북한의 6자 회담 복귀소식과 미국 증시 급등이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NHN,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나 여타 시총상위 종목은 하락세로 돌아서 지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