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0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개성공단 통관합의서를 비롯한 9개 경협합의서 발효 문제와 경의선·동해선 개통 문제 등을 협의했다. 회의에서 남측은 남북경협사무소의 내달 초 개설과 8·15에 즈음한 도로개통식 개최 등을 제의했다. 북측은 철도 역사 건설 등을 조속히 완료해 금년 내에 시험운행을 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