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은행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직원들이 사이버 게임에 한 팀으로 참여해 단합을 다질 계획입니다. 6월말까지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신한은행 직원 2천267명, 조흥은행 직원 2천743명이 신청해 모두 5천여명이 467개 혼합팀을 구성해 게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 사이버 게임은 로마 시민군이 결집하면서 도시가 대제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컨셉으로 한 시뮬레이션게임이며 한 팀은 신한은행 직원 30% 이상, 조흥은행 직원 40% 이상으로 구성됩니다. 7월 8일부터 22일까지 계획된 이 게임열전에는 로마여행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어 두 은행 직원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두 은행 직원이 혼합팀을 만들어 작업하면서 팀워크와 유대감을 기르고 로마의 시민정신, 포용성, 사회개혁에 대한 간접체험을 경험해 뉴뱅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