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그랜드카니발 14일 신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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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오는 14일 하얏트호텔에서 11인승 미니밴 “그랜드카니발”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이례적으로 신차발표회를 갖기전에 신차의 제원을 공개하고 지난 4일부터 사전 계약과 판촉이벤트를 펼치는 등 프리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주5일제 확산과 이달부터 자동차관련세제혜택이 기존의 9인승에서 11인승으로 강화됨에 따라 11인승 미니밴시장이 다시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카니발이 생산량의 85%가 수출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신차 그랜드카니발을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전략차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랜드 카니발'은 기존 카니발보다 차체크기를 늘려 넉넉한 실내공간 확보했으며 2,902cc의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170마력)과 연비(자동변속 기준 10.2Km)를 각각 17%, 2% 개선했습니다.
또한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전반경 제어 시스템(VRS)을 적용해 운전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