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보증권 성병수 연구원은 하나은행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밸류에이션이 절대 저평가 상태여서 주가 흐름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큰 폭으로 악화됐던 마진이 4~5월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경쟁을 자제하고 신용 대출 등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 대출 자산도 기업과 가계, 카드 자산이 고르게 성장해 5월까지 5%대의 서장률을 보이고 있어 연간 목표인 9%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1700억원 내외의 순익이 예상되는 등 실적은 비경상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