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라면 및 스낵류 제품이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수거 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3일째 하락했다. 농심 주가는 7일 8000원(2.67%) 내린 29만1500원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3일간 3.3% 떨어졌다. 농심은 이날 "독일 보건당국이 지난 5월 현지 수입업자에게 농심 제품에 방사선 처리한 원료가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므로 제품을 수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