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보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상반기 영화관객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7월 이후 영화산업 성수기로 관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전년 대비 흥행작수가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상반기 전국기준 영화관객이 628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줄어들었다고 설명. 그러나 여름방학 기간과 추석연휴가 포함된 3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로 관객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CJ CGV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이러한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다만 스크린수 증가에 따라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대규모 점포 확장이 일단락되면서 향후 비용 증가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