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친환경 경영대상] 건자재ㆍ기타장비 : 길라씨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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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씨엔아이(대표 김동환)는 어두울 때 따로 불을 켤 필요없이 글을 쓸 수 있는 '반디라이트펜'으로 유명한 문구업체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오직 하나뿐인 제품을 만든다'는 모토를 내걸고 각종 문구 뿐 아니라 자외선 장치로 위폐를 감별하는 펜,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팔보호대,미끄럼을 방지하는 스프레이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반디 2002 도로표지병''반디 시티크리너' 등 친환경적인 제품을 잇따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도로표지병은 도료형 노면표시(차선)가 야간이나 우천시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물이다. 기존 도로표지병이 환경유해물질인 비스페놀에이를 재료로 하는 에폭시제를 사용하는 반면 '반디 2002 도로표지병'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인 특성만으로 도로에 부착할 수 있다.
'반디 시티크리너'는 전봇대나 담장에 불법스티커를 붙이지 못하게 하는 스프레이타입의 투명코팅제다. 이 제품은 실리콘에 특수원료를 섞어 만들었으며 한번 뿌려놓으면 2년 이상 효능이 지속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