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미국 라이코스의 IT 전문 뉴스서비스인 ‘와이어드 뉴스’의 한국판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다음은 미국 내의 270만 사용자들이 즐겨 보는 미국의 고급 IT전문 뉴스인 와이어드 뉴스를 생생하게 국내의 다음 이용자들에게 한글로 서비스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와이어드 뉴스의 기사를 하루의 시차를 두고 한글로 볼 수 있게 됐으며, 원문과 더 많은 기사들도 연결되어 참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일 새롭게 번역된 와이어드 뉴스의 기사를 비롯해 미디어다음에 게재된 한국의 최신 IT소식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와이어드 한국판 오픈과 함께 여러 블로그들에서는 오픈 소식과 사이트에 올라 온 기사를 공유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5월 베타오픈 이후 매일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IT 헤비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다음 측은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이번 와이어드의 한국어 서비스와 함께, 일본어 서비스도 시작돼,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와이어드의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의 석종훈 미디어본부장은 “국내의 역동적인 인터넷문화를 전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한 관점과 정보까지 보다 다양한 뉴스를 알리고자 이번 와이어드뉴스 한국판을 오픈 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